승강기안전공단, 잼라이브와 콜라보 방송 진행

잼라이브 화면 갈무리. <사진제공=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18일 오후 9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퀴즈쇼인 잼라이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방송을 진행했다.

잼라이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퀴즈쇼인데, 일정 금액의 상금을 놓고 문제를 맞춘 사람들이 n분의 1로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날 퀴즈쇼에는 12만5000여명이 참여해 문제를 풀었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과 관련한 퀴즈를 제출했으며, 문제 해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에스컬레이터 3대 안전수칙을 알렸다.

공단은 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9시에도 방송에 참여해 지진·화재 시 승강기 이용자들이 알아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문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내 유일의 승강기 검사기관이자 안전 전문기관으로 승강기 안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승강기 안전수칙을 알리기 위해 홈 네트워크 서비스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개발 활용했으며, 최근에는 서울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3D 홀로그램 홍보물을 설치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잼라이브와 콜라보 역시 이러한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단의 특별 이벤트 중 하나다. 그동안 민간기업이 자사 제품과 회사를 알리기 위해 잼라이브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승강기안전공단과 같은 공공기관이 대국민 안전을 위해 퀴즈쇼를 진행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트렌드로 승강기 안전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퀴즈쇼를 추진하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이용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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