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특성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로

이상무 쏘시오리빙 대표(왼쪽)와 안병익 식신 대표가 입주민 맞춤형 식사 서비스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시오리빙>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 조식 제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두 기업이 손을 잡았다.

주거서비스 전문기업 쏘시오리빙(대표 이상무)과 푸드테크 전문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은 공동 주택의 커뮤니티를 활용한 입주민 맞춤형 식사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쏘시오리빙은 1인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와 같은 주거패턴의 변화로 조식 서비스와 같은 아파트 단지 내 식사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고급형 아파트에만 도입됐던 조식 제공 서비스를 식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산층용 임대아파트인 뉴스테이(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와 일반 분양 아파트에 확대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아파트와 입주민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조식, 중식, 석식 등의 식사 서비스를 ▲식당 공간 운영 ▲딜리버리 서비스 ▲케이터링 서비스 ▲지역 맛집 연계 ▲유명 셰프 초대 이벤트 등으로 아파트의 커뮤니티시설의 이용 증가와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쏘시오리빙과 식신은 입주민 맞춤형 식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말 중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단지에서 각각 입주민을 위한 사전 무료 시식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지별 식사 서비스 운영 방식의 세부사항을 결정하며, 관련 서비스의 고도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쏘시오리빙 이상무 대표는 “입주자 연령이나 선호도에 따른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위해 많은 O2O 서비스 등이 아파트로 집결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필수 영양소가 반영된 식사 서비스는 입주민 삶의 편의성과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주거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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