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단지 23개 동 대상···주택 상태‧보수방안 주민 안내

인천 서구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 모습. <사진제공=인천 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 서구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5개 단지, 23개 동에 대해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택의 상태와 보수방안을 주민들에게 안내하며 ‘2018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서비스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안전점검과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관리사무소가 없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노후된 공동주택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해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가정동 길운씨티빌아파트 등 5개 단지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으며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통해 75일간의 용역기간을 거쳐 지난달 30일 완료 후 안전점검에 따른 건물의 현재 상태와 보수·보강 방안 등 결과까지 해당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소유자로서 건축물관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구는 내년에 시비 1억원을 2019년 예산으로 확보함에 따라 구비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투입된 전체 예산에 버금가는 규모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대상단지 신청은 내년 2월 초에 공모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주택관리과 주택관리팀(032-560-4736~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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