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고용안정·공동체활성화 협력키로

10일 양천구는 관내 아파트 및 입주자연합회와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양천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양천구는 공동주택 단지 입주민과 경비근로자 간, 입주민과 입주민 간 따뜻한 상생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목동 소재 아파트 13개 단지, 신정3동 아파트 9개 단지 연합회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이번 협약 취지에 적극 공감, 구청과 손을 잡고 ‘배려와 온정이 넘치는 공동주택, 상생하는 공동주택’으로 거듭나기 위해 10일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는 경비근로자 고용안정 도모 및 근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양천구는 경비근로자 노동인권 존중을 위해 행정정보 및 정책제공, 시설보수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한다.

양천구 김수영 구청장은 “오늘은 협약이지만 내일은 실천이 돼 가까운 장래에 배려와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YES양천 구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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