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에 선물, 독거어르신들에 김치 전달

천안불당지웰더샵아파트 여상호 관리소장(왼쪽)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천안불당지웰더샵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남 천안불당지웰더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문만석)는 지난달 26일 입주민들을 대표해 지역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선물은 지난 9월 1일 불당지웰더샵아파트에서 진행된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한마음 축제’에서 모금된 금액과 물품 판매 수익으로 마련한 것이다.

문만석 입주자대표회장은 “백혈병 어린이 돕기 행사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아파트 공동체 문화로 정착됐으면 하는 희망을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 아파트가 선한 공동체로 모범이 돼 이러한 행사가 확산되고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박우성 지회장은 “입주민이 한마음이 돼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또 그 수익금으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선물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불당지웰더샵아파트는 같은 날 입주민들이 함께 한 ‘행복 더하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 340kg을 한숲복지재단 느티나무노인복지센터의 저소득 독거 어르신 34명(1인당 10kg)에게 전달해 또 한 번 귀감이 됐다.

이 행사는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입주민의 모금액으로 김장김치를 구입해 진행했다.

문만석 대표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파트가 이웃과 서로 공감하며, 나눔이 일상화되는 아파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숲복지재단 느티나무노인복지센터 서정만 대표이사는 “이번 나눔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이 감소되고, 겨울철 먹거리 걱정을 덜어주는 등 소외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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