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의 정‧소통 강조

전아연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감포읍 소재 덕영치과병원 연수원에서 '2018 아파트 행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재윤, 이하 ‘전아연’)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소재한 덕영치과병원 연수원에서 ‘2018 아파트 행복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아연의 회원 증대 및 활성화,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소통과 공동체의식 강화 등을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윤 전아연 회장, 강효상 국회의원, 전아연 전국 각 지부장 및 지회장 등 19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1박2일 일정을 함께 했다.

이재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사회에서 ‘이웃사촌’이라는 개념이 점점 사라져 가는데, 이웃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건강한 사회를 판단하는 척도이며 봉사와 배려를 가장 현실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대다수의 국민이 아파트 입주자인 만큼 잊혀 가는 삶의 미덕을 다시 살리고 부각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 공동주택 입주민의 역할이다”라며 이번 워크숍 개최 의미를 강조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가톨릭대학교 은난순 교수가 ‘주민참여를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와 입주자대표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진성원 경기도지부장의 ‘회원 증대’, 박병일 대국북구지회장의 ‘지자체 예산지원’에 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진성원 지부장은 “전아연의 조직 강화를 위해서는 조직 구성을 지부와 지회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동 조직까지 확대해야 하며, 계획적이고 정형화된 일정으로 유관업체와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병일 지회장은 “전아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야 하며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행정조직과의 업무적 교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이재윤 회장이 ‘시와 함께 풀어보는 행복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공동주택관리제도 개선방안과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원일 전아연 수석부회장의 강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강효상 국회의원이 전아연의 고문으로 추대돼 추대패가 전달됐고, 김혜숙 여성위원장에 대한 위촉패가 수여됐다.

전아연에는 ‘관리규약준칙위원회’가 구성됐으며, 회원들은 전아연의 핵심 운동으로 ‘이웃과 인사합시다’를 결의했다.

전아연 관계자는 “회원들이 강의와 사례발표 시 많은 질문과 열띤 토론을 벌여 뜻깊고 커다란 성과를 거둔 워크숍이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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