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빈곤계층에 전기요금 절감 혜택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시는 23일 울주군 문수데시앙3단지아파트에서 ‘2018년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KBS울산방송국, 한국동서발전 울산본부, 대한유화(주),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주)한주, (주)럭스코, 한일전력(주) 등 9개 기관이 뜻을 모아 ‘사랑의 햇빛에너지 위원회’를 구성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햇빛에너지 사업’은 울산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에너지빈곤계층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돼 시비 및 기업체 후원금을 통해 현재까지 10억원 규모로 173가구를 지원했다.

2018년도 사업대상은 문수데시앙3단지아파트의 공용설비 전력공급용 태양광발전(28㎾) 설치로 연간 약 4만2000㎾h의 전력을 생산해 단지 내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들에게 전기요금 절약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랑의 햇빛에너지 위원회’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상업용 태양광발전소를 무상 설치 지원해 전력판매 수익금을 다양한 복지 운영비로 활용해 시설 복지와 재정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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