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응방법·장기수선계획 등 사례 중심으로 풀어

파주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파주시는 22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129개 단지 관리소장, 경비업무종사자, 안전관리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구성원 소방·방범 및 윤리·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방범교육은 파주소방서 및 파주경찰서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화재 특성과 피해 최소화 방안, 화재 대응방법과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절도 관련 사례별 수법과 관리대책, 근무요령 등 동영상을 활용한 강의를 진행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윤리·운영 교육에서는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문동주, 이종근 강사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련 실무자가 어려워하는 장기수선계획 및 사업자선정지침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관계법령,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사례 위주로 풀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공동주택의 거주 비율이 증가하면서 구성원 간 갈등과 분쟁, 무관심 속 많은 사건·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실시하는 공동주택 구성원 교육 목적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운영, 투명한 관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교육’, ‘K-apt(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일일 모니터링’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에 일조하고 건전한 공동체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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