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합격자 중 70명 선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집합건물 종합관리업체 우리관리(주)는 오는 28일부터 2018년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제15회 우리관리 예비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관리는 28일 1차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면접과 사흘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합격자 70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심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우편으로 접수된 서류에 대해 진행한다. 결과발표는 내달 21일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동시에 2차 면접 시 제출과제도 주어질 예정이다. 면접 전형은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우리관리는 지난해 제14회 관리소장 공개채용에서 총 67명의 주택관리사(보)를 최종 선발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47.3세로 최고령 합격자는 57세, 최연소 합격자는 28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합격자 중 동종업계와 무관한 타 직종 종사자 비율은 60%로, 동종업계 경력자 40%보다 높았다. 동종업계 경험이 없지만, 능력 있는 구직자들에게 공평한 기회가 부여됐다는 설명이다.

우리관리 남호철 인력개발팀장은 “행정력과 도덕성을 중시하고 있다”며 “본사에서 매년 60회 이상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통합관리솔루션을 활용해 1000여 사업장이 업무적으로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동종업계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충분히 우수한 관리소장 못지않게 맡은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관리는 ‘집합건물의 투명한 관리는 깨끗한 인사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지난 2002년 관리소장 정기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해 매년 해당연도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시행해 왔다. 2002년부터 시작된 관리소장 공개채용 인원은 2017년 합격자까지 총 6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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