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활동 여건·화재예방 등 평가 우수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북 영주시는 14일 휴천1동 소재 세영첼시빌아파트에서 소방차활동공간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소방차활동공간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는 공동주택 내 소방차 활동공간 부족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차 출동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시민의식을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올해는 5개 단지가 인증제에 도전한 가운데, 소방 활동 여건분야, 화재예방분야, 소방시설활동분야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현장 방문 평가 및 야간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세영첼시빌아파트가 선정됐다.

2016년에는 화성라온빌, 지난해는 현대동산아파트가 우수공동주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영주시는 인증된 공동주택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를 근거로 2018년 보조금 신청시 지원 선정 우선순위(2순위) 및 사업비 지원한도 80% 이하(5000만원 한도)까지 상향 지원하는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 참여가 필요하다”며 “소방활동공간확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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