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2018년 10월 고용동향 발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해 10월 고용동향 자료를 발표, 전체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6만4000명이 증가한 반면 시설관리 취업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만9000명이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10월 취업자수는 건설업 고용 증가 등으로 6만4000명이 늘었으나 서비스업은 보건·복지, 공공행정 증가에도 시설관리·사업지원, 도소매, 숙박음식업의 고용 위축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시설관리는 고용둔화에 따른 파견 축소, 정규직 전환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20대 초반의 취업자수는 감소했으나 20대 후반의 증가로 전체 청년 취업자수가 늘어났고 50대 이상 취업자수는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30대~40대는 인구감소 및 고용부진 영향이 중첩돼 감소 추세다.

고용률은 66.8%로 전년 동월(67%) 대비 0.2%p 하락했으며, 구체적으로 청년, 30대, 60대 이상이 각각 1.1%p, 0.2%p, 0.2%p 상승한 반면 40대와 50대는 각각 0.7%p, 0.6%p 하락했다.

또 전체 실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7만9000명이 증가,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3.2%) 대비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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