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교육에서 사례 발표···타 지자체 견학 등 이어져

백련산힐스테이트3차아파트 이한영 관리소장이 은평구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에서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 은평구 백련산힐스테이트3차아파트의 공동체 활성화 활동이 주변 아파트들에 모범사례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 이한영 관리소장은 1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열린 ‘2018년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에서 ‘상생하는 주거문화’에 대한 발표를 맡아 지자체의 지원 등을 통해 아파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동체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 아파트는 아파트 공동체에 대한 관심 및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가며 소통‧주민화합을 위한 ‘아파트 마을 공동체 주민리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은평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통기타 동아리’ 등 소모임 활동 활성화, 녹색장터 ‘아나바타’ 개최, 주민 간 문제를 주민들이 상호의견 교류로 해결해 나가는 ‘같이 살림’ 프로젝트 등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아파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웃 주택들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인근 아파트 2개 단지 입주민들과 탁구 친선경기를 펼치는 등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에너지의 날 전국 5분 소등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힘쓰며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로서 인근 아파트 온실가스 줄이기 진단 및 컨설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공동주택 관리 선진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아파트 전자결재 시범사업 대상 단지 중 하나로 선정돼, 9월 말 중간점검 결과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낸 바 있으며, 이한영 관리소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맑은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13일에는 광주 광산구 공동주택과와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이 아파트를 방문해 관리비 절감 및 전자결재 사례를 견학할 예정인 등 이 아파트의 선진 사례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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