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주최

<이인영 기자>

5일 코엑스서 기념식·윤리현장 선서 등
한국주택관리협회 이상구 전문위원 등 유공자 36명 포상
개발·금융·관리 ‘잡페어’…정책 제언 컨퍼런스도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오디토리움에서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 황기현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 주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감정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함진규·이규희·이은권·이현재·송석준·김현아 국회의원, 김경환 전 국토교통부 차관, 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황장전 회장, 주택임대관리협회 박승국 회장, 부동산개발협회 문주현 회장, 부동산분석학회 이창무 회장, 한국부동산경영학회 이방주 회장, 리츠협회 정용선 회장, 감정평가학회 백일현 회장,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 대한부동산학회 서진형 회장, 빌딩협회 김상진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주택관리협회 이상구 법제전문위원 등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을 포상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부동산산업이 되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가치인 ‘부동산산업 윤리현장’ 선서식도 거행됐다.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산업 종사자 36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인영 기자>
부동산산업 윤리현장 선서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인영 기자>

이와 함께 부동산서비스와 연계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우수 부동산 서비스사업자를 선정, 신영에셋(관리), 엠디엠플러스(개발), 코오롱글로벌(개발), 경성리츠(개발), 롯데건설(임대), 청운·태양공인중개(중개) 등 7개 업체가 최초로 정부인증서를 부여받았다.

이번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계기로 서비스간 연계를 통한 소비자 편의 및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독자성, 영세성에서 탈피해 업계 스스로 네트워크 구축 등 자발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 잡페어(Job Fair) 오프닝. <사진=우리관리>
잡페어(Job Fair)에 참가한 방문자가 취업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이밖에도 산업과 학술 간 교류를 위한 회의, 취업지원과 정보공유 및 제공을 위한 잡페어(Job Fair) 등의 부대행사가 병행됐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대한부동산학회, 한국감정평가학회,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한국감정원, 국토연구원 5개 기관이 공동 참여해 ‘부동산산업, 과거에 묻고 미래에 답하다’를 주제로 부동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 소상공인과 상가임대인의 상생전략, 부동산산업의 새로운 육성분야 발굴 등에 대한 정책 제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부동산 잡페어(Job Fair)에는 최초로 인증서를 받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를 포함해 부동산 감정평가, 개발, 임대관리 등 전통적인 부동산 기업과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정보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기업 등 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부동산 잡페어(Job Fair)에는 최초로 인증서를 받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를 포함해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정보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기업 등 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및 채용정보관을 운영하고, 구직희망자들에게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메이크업, 이력서·면접 클리닉, 직업 심리상담, 취업 타로 등의 취업지원을 했다.

컨퍼런스 세션4 ‘부동산서비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건국대 노승한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부동산서비스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이상영 명지대 교수, 정재호 목원대 교수, 장용동 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사무총장, 김복환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국토교통부 김규현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계기로 부동산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공공성·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처음으로 시행됨에 따라 5년 단위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기본계획’이 수립되면(12월 예정)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전락을 마련해 부동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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