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답사 후 조경교육 이뤄져

금송조경회는 지난달 13일 솔향수목원에서 현장답사 및 조경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태인이앤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산하 단체인 금송조경회(회장 유승준)는 지난달 13일에 강원도 솔향수목원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학습 및 조경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금송조경회 회원들을 2개조로 나눠 현장답사 교육이 이루어졌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자랑하는 강릉시는 오랫동안 잘 보존해온 칠성산 자락의 78.5ha의 금강소나무 원시림을 모든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2011년 임시개장한 후 숲과 하나 되는 시설과 야생화 등을 보강해 2013년 정식으로 솔향수목원을 열었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 대표수종이며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하는 등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백두대간 동쪽, 쪽빛의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곳에 자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금송조경회는 솔향수목원을 탐방하고 심곡항으로 이동해 지역 특식인 망치매운탕과 회로 지역의 맛을 느꼈다. 또한 심곡항에서 정동진 썬크루즈까지 약 2.86km의 해안 탐방로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을 걸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강릉의 초당두부로 지역적 특색이 있는 식사를 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이번 교육에서 좌담을 나누고 함께 걸으며 해변의 멋진 풍광을 나누는 등 모처럼의 일상에서 벗어나 교육과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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