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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감시 위해 보안시스템 적용 확대해야”논문: ‘공동주택 보안시스템 단계별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
승인 2018.10.11 17:16|(1215호)
고경희 기자 gh1231@aptn.co.kr

고려대 김민용 씨, 논문서 주장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김민용 씨는 최근 ‘공동주택 보안시스템 단계별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석사 학위 논문을 통해 공동주택에 보안시스템 적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민용 씨는 논문에서 “범죄예방디자인 법령과 지방자치단체의 고시 등은 공동주택에 적용해야 하는 보안시스템의 개략적인 기준만 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강력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세부적인 적용 방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김 씨는 옥외 및 단지출입구의 경우 “보행자 출입구에는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입주민만 출입 가능하도록 비밀번호 타입의 로비폰을 설치하고 야간 보행자를 위해 출입구부터 아파트 동 출입구까지 옥외보안등 또는 볼라드를 연속 설치해야 한다”며 “단지 출입구에는 주차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조명설계 및 보행자 동선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단지 내 통행로와 산책로 조명은 과하면 빛 공해를 유발할 수 있어 눈부심을 최소화하되 충분한 조명시설을 설치해 입주자가 불안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설계해야 하고,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는 화재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분리수거장 전체를 감시할 수 있는 위치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며 “어린이 놀이터는 주변보다 조도를 밝게 해 수상한 사람이나 학생들이 야간에 모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주민공동시설은 승인받지 않은 사람의 접근을 방지하기 위해 카드키 E/M Lock이나 로비폰 등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하주차장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CCTV를 배치하고 기둥에 비상벨을 설치, 센서타입의 조명을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면서도 사람이나 차량 통행 시 필요한 조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동 출입구는 로비폰과 자동문을 설치해 입주민 이외에 외부인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적정한 조도를 확보해 멀리서도 현관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조명 설계할 것을 강조했다. 필로티는 적절하게 조명설계를 하지 않으면 매우 어두워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음에 따라 CCTV 등을 설치해 위험요소를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옥상 출입구 앞쪽 공간은 CCTV를 설치해 감시하고 옥상 출입구에 비밀번호 타입의 E/M Lock을 설치해 외부인이 옥상 외부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세대 현관은 현관 도어카메라가 접근자를 촬영해 입주자 스마트폰으로 통보되도록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너무 어둡지 않도록 일정 조도 이상으로 설계하고, 방재실에서 전기, 가스 등 검침이 가능한 원격검침시스템을 적용해 외부인이 집 앞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 씨는 “일정기간 이상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이 없을 경우 지정된 번호 또는 방재실로 연락될 수 있는 독거노인 케어 시스템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 씨는 “적은 인원으로 더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보안시스템의 적용 확대는 설계자나 시설관리자, 입주민 모두 원하는 부분”이라며 “연구에서 제시한 단계별 보안시스템은 공동주택 설계 시 설계담당자들이 검토해야 하는 최소한의 지침이며 향후 개발될 새로운 보안시스템은 적용성 검토를 통해 적절히 반영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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