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리엔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7블록단지, 삼산타운7단지

인천시 '2018년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에 선정된 청라힐스테이트아파트. <사진제공=인천시청>

에너지 절감ㆍ공동체 활성화층간소음 예방 활동 등 평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시는 지난달 28일 ‘2018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최우수 관리단지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최우수 관리단지에는 서구 청라힐스테이트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 관리단지에는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7블록단지와 삼산타운7단지가, 층간소음 모범단지로는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7블록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인천시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관리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아파트 분쟁·갈등을 사전 해소해 이웃 간에 공동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매년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도 각 구에서 추천된 5개 단지를 대상으로 교수,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연구위원, 에너지관리 전문가,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층간소음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청라힐스테이트아파트는 입주민의 96% 이상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 노력을 기울여 탄소발자국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바 있고, 인천시 주관‘2017년 인천형관리비혁신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및 절감사례공모’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입주민이 하나가 돼 좋은 결실을 맺은 점이 타 단지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관리단지와 층간소음 모범단지로 선정된 송도더샵그린워크3차17블록은 ▲재활용품 활용 어린이버스정거장 리모델링 ▲관리실 통화녹음시스템 도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카셰어링 도입 ▲공용카트 비치 ▲어르신 돌봄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시설개선,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2017년 연수구 마을공동체 우수사업에 선정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하고, 어린이 및 유아를 대상으로 책놀이를 통한 층간소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층간소음 예방에도 힘 썼다.

한편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아파트로 인천 서구 청라골드클래스1차아파트가 선정된 바 있다.

인천시는 이번에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들에 인증서와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공로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 단지에 대한 인증동판 부착 등을 위한 제막식 행사는 오는 12월에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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