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동주택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청라힐데스하임아파트서 열려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아파트 단지에서 교향악단 공연이 펼쳐져 입주민들에게 낭만적인 가을 밤을 선사했다.

인천 서구는 인천시와 함께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두 번째 공연으로 19일 청라힐데스하임아파트 야외무대에서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 공연은 지난 8월 검단힐스테이트5차아파트에서의 합창단공연에 이어 열린 것으로, 브람스 왈츠, 아리랑 등 10여곡을 연주하며 입주민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교향악단의 공연은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공연이 열린 청라힐데스하임아파트는 단지 내 공원도 야외 공연장처럼 조성돼 더욱 멋진 분위기로 공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예술단이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단지 내 광장, 공원 등에서 상연되는 만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시와 구의 모범적인 근접행정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 홍보는 물론 입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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