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동의 필요성과 방법 교육···향초 만들기 등 체험학습도

노량진래미안아파트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커뮤니티 교실 수료식. <사진제공=동작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 21일부터 14일까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주택 주민리더교육 ‘찾아가는 커뮤니티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주민리더교육’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과 소통, 교류 등을 활성화해 더불어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커뮤니티 교실은 공동체가 형성되지 않은 단지 중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해 활동공간이 있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지역별로 선착순 모집했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플래너가 총 4회에 걸쳐 공동체 활동의 필요성과 초기 활동방법, 내용 등 구체적인 상담과 지원을 해주며 향초·페브리즈·비누·수분크림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래미안트윈파크아파트에서 열린 찾아가는 커뮤니티 교실에서 주민들이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청>

지난달 21일부터 사당 우성2단지, 본동 삼성래미안, 상도 래미안1차·3차 아파트에서 운영했으며, 10월 중에는 상도아이파크아파트에서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운영했던 아파트 5개 단지 중 3개 단지의 공동주택 공동체 결성으로 총 19개의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작구 김선진 주택과장은 “‘찾아가는 커뮤니티 교실’이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동주택의 주민리더를 발굴하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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