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및 지부장 이‧취임식 열려

이재윤 회장, “그간 내홍 해결…
각 지부 안정적 발전 기틀 완성”

전아연 인천시지부가 지난달 24일 정기총회 및 지부장 이&#8231;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인천광역시지부는 지난달 24일 인천 부평구 소재 인천여성가족재단 2층 공연장에서 정기총회 및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선종 새 지부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윤 회장을 비롯해 전아연 관계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 등 정‧관계 인사, 이파트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윤 회장은 격려사에서 “인천시지부의 총회 및 지부장 이·취임식을 축하드리며, 공사다망함에도 행사에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함께 해준 내빈들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최근의 내홍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회장은 “전아연은 지난 6개월간 내홍이 있었는데 경기도지부 등의 재건과 일탈됐던 지회들의 재창립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오늘 인천시지부장의 임명으로 전아연의 각 지부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모두 완성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동대표 중임제한 완화와 법정단체 지정을 위해 전아연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전아연이 전국 아파트입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아파트 주거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동대표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에게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는 전국 유일한 단체임을 국회와 정부에 명확히 알리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취임하는 이선종 지부장께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선종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시지부는 관내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5년 전부터 아파트의 층간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두고 층간소음상담사양성교육 실시 ▲지난해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인천시 관리비절감TF에 참여해 활동 ▲지부에서 매월 월례회를 통해 아파트 지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격월제로 동대표 교육 실시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동대표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아파트 입주민 권익 보호에 불합리한 법률을 연구·조사해 개정의견을 먼저 제안하도록 하고, 전아연 본부와 협의해 아파트 실정에 적합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규약준칙을 만들어 회원 단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아연 이재윤 회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인천시지부 정기총회 및 지부장 이취임식에서 이선종 새 지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제공=전아연>

윤관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전아연 인천시지부의 정기총회 및 이선종 지부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2003년 창립 이래 아파트 입주민의 행복과 권익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전아연 회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회에서도 후분양제도 도입, 부실시공업체 사업 제한, 아파트 입주민 참여 확대 등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안들이 논의‧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이자 전아연의 자문위원으로서 여러분을 도와 ‘살기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하는 아파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박남춘 인천시장,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채희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장, 차상곤 공동주택생활소음관리협회 회장 등이 지면을 통해 이선종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어서 인천시지부의 임원에 대한 임명식, 이태림 전 지부장에 대한 재임기념패 증정식, 지부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들에 대한 표창장·공로장·감사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이선종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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