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수레봉사단, 도서기증·재능기부로 작은도서관 도와

책수레봉사단 활동 모습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은 다음달 2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파트문고를 방문해 도서 기증과 함께 재능 기부를 한다.

2009년 발대한 책수레봉사단은 그 동안 도움이 필요한 작은도서관 및 사회 복지 시설을 방문해 도서 기증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되는 작은도서관 두산아파트문고는 종로구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책수레봉사단은 이 문고의 소장 도서 1만5000여 권의 분류‧목록 작업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작은도서관 통합자료관리시스템(KOLASYS-NET) 활용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체계적 자료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두산아파트문고는 아파트 주민들뿐만 아니라 창신1동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책수레봉사단 복남선 회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독서문화의 장을 넓히고, 작은도서관을 통해 더욱 행복한 우리나라가 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과 이 아름다운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책수레봉사단의 재능기부를 원하는 작은도서관은 봉사단(booksure@mail.nl.go.kr)에 메일을 보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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