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요금은 평균 2만원 늘어

폭염기간(2018. 7.8.~8.7.) 전기사용량 증가 분포<자료=산업통상자원부>
폭염기간 전기요금 증가 분포<자료=산업부>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7월 8일부터 8월 7일(서울기준 폭염일수 23일 포함)까지 한 달간 스마트미터기(AMI)가 설치된 전국 32개 아파트 단지 2만3522세대의 전기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의 78%인 1만8357가구가 전년 동기 대비 전기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의 7월 전기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적으로 93㎾h 증가했으며, 전기사용이 증가한 가구의 전기요금은 평균 2만990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이번 주택용 누진제 한시 완화대책에서 확대된 누진구간 100㎾h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년 동기 대비 전기요금이 감소한 가구의 수는 1만556호로, 한시 할인대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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