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등 민간전문가 15명 구성해 공사 등 감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북 경산시는 6일 제1기 공동주택 관리 전문 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감사관은 법률, 건축, 회계, 세무, 시설관리 5개 분야의 경험이 많은 민간전문가로 이뤄졌으며, 이들은 공동주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입주자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내달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공동주택 감사는 입주자 10분의 3의 감사요청이 있거나 경산시장이 관리 및 입주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실시한다.

감사관은 관내 공동주택 15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사, 용역 및 관리비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체계적인 감사를 해나갈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리규약의 위반사항을 살펴 불합리한 관리 실태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