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보안관·주민 화합으로 안전관리 돋보여

광명시는 신촌휴먼시아1단지아파트를 우수 안전아파트로 선정하고 26일 인증판을 전달했다.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광명시는 26일 소하동 신촌휴먼시아1단지아파트와 철산동 광복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수 안전아파트 인증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을 비롯한 입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우수단지로 선정된 신촌휴먼시아1단지아파트와 광복현대아파트에 인증서 수여 및 인증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안전아파트 인증제’는 광명시가 공동주택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평가항목으로 추가된 장애인편의시설을 포함해 건축안전, 소방안전, 전기안전 등 총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의 현지실사 평가와 입주민의 생활편의 노력도 및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우수 안전아파트로 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시설사업비 2000만원이 지원되며 지원비로 안전시설을 보완할 수 있다.

평가결과 준공 13년 이상 단지 분야에서는 광복현대아파트, 준공 13년 미만 단지 분야에서는 신촌휴먼시아1단지아파트가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특히 신촌휴먼시아1단지아파트는 저녁이면 입주민들로 구성된 ‘신촌보안관’이 단지를 순찰하며 직접 단지 내 보안·안전관리에 나선 점, 매년 봄·가을에 아나바다 행사로 입주민 간 화합을 다진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섭 관리소장은 “이번 우수 안전아파트 선정은 입주민들과 직원들이 화합해 아파트 안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우수단지로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도 단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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