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틀간 거창 수승대 체험 휴양마을에서 열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광주시회 임원들의 합동 워크숍이 20~21일 경남 거창군 수승대 체험 휴양마을에서 열렸다. <김도형 대구주재기자>

[아파트관리신문=김도형 대구주재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광주시회 임원들이 지난 20~21일 이틀간 경남 거창 수승대 일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의 키워드는 ‘경계’였다. 워크숍이 진행된 거창 수승대는 옛 백제와 신라의 경계였다.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을 걱정했다고 해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라 처음에는 불렸다고 한다.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곳 수승대에서 경계를 허물고 함께 주택관리사의 발전을 위한 발표가 이어졌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학엽 주관협 대구시회장은 “갑질 현상을 구체적으로 발견하고 이 현상의 원인과 진단을 통한 치료방법을 찾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운 광주시회장은 “우리 자신이 권리를 제대로 지키려면 우리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하원선 서울시회장은 “주택관리사법 제정이 구체적 실천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강동희 광주시회 사무국장은 “일정이 짧고 폭염으로 기획했던 폐회식 일부가 취소되고 광주에서 준비한 영상을 선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택관리사의 발전과 변화의 필요성을 한 번 더 확인했으며 앞으로 나아갈 청사진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황장전 주관협 협회장, 최창식 전 협회장, 이선미 경기도회장, 황보환 경북도회장, 최인석 대전시회장, 신근철 충북도회장, 이철호 전 대전시회장, 엄광현 전 강원도회장, 대구시회 임원 26명, 광주시회 임원 29명 등 전·현직 주택관리사협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광주시회 임원들의 합동 워크숍이 20~21일 경남 거창군 수승대 체험 휴양마을에서 열렸다. <김도형 대구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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