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협 인천시회 회원 대상

비상용 발전기 가동방법‧긴급 복구지원 운영체계 교육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시 내 아파트 관리소장들을 대상으로 정전사고 발생 시 비상전원 확보 및 긴급 복구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 아파트 정전사고 발생 시 관리주체가 실시해야 할 대응책에 대해 교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황규찬)는 17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시회장 채희범) 회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정전사고 발생 시 비상용 발전기 가동방법과 긴급 복구지원 운영체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파트에서는 여름철 전기사용량 증가로 변압기 폭발 등 정전사고가 발생되면 소방시설과 엘리베이터 등 비상전원 확보를 위해 비상발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주기적인 점검 소홀 등으로 인해 동작이 되지 않아 대형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전 시 비상발전기 가동 및 복구 방법과 주기적인 점검항목, 소모품 교체주기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갑작스런 정전사고 발생 시 전기안전 긴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30일 주택관리사협회, 엘지유플러스와 체결한 3사 업무협약 내용에 대해 홍보하고, 전기실과 관리사무실에 부착할 수 있도록 팜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주요 내용은 전기안전공사 콜센터(1588-7500)로 긴급 출동을 요청하면 본부 24시 긴급 지원인력이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연계한 IoT 헬멧을 착용하고 아파트 지하 전기실 사고현장으로 투입돼 복구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이 같은 긴급지원 서비스에 따라 실시간으로 어디서든 기술 지원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정전 긴급 복구지원 운영체계 관련 홍보물. <이미지제공=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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