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요리 체험 등 마련

단절된 소통 회복 기회 돼

인천 연수구 송도그린워크1차아파트는 7~8일 단지 내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캠핑' 행사를 개최, 낚시체험 등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송도그린워크1차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그린워크1차아파트는 7~8일 이틀간 단지 내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우리 마을 1박 2일 캠핑’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든 아빠와 자녀가 단지 내에서 1박 2일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함께 하며 소통과 관계 회복 및 감성 회복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20세대가 신청해 부모, 자녀, 할아버지, 할머니 등 가족 1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캠핑 체험 장소 풀 뽑기, 휴지줍기 등 환경 개선 운동을 먼저 실천하고, 단지 내 야외 수영장에서 붕어와 메기 등 낚시 체험을 진행했다. 자녀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 낚시 체험을 통해 인내심을 기르고, 그동안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이어 아파트 문화강좌실에서 아빠들이 직접 떡볶이 등을 요리해 자녀들과 행복한 저녁식사를 나눴다.

캠핑은 단지 내 중앙잔디공원에서 텐트를 쳐 진행했다. 아빠와 자녀들은 잠들기 전까지 텐트 속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며 단절된 대화를 회복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아파트 김종경 관리소장은 “아빠의 자녀 양육 참여 기회 확대로 자녀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야영을 통해 새소리, 바람소리 등 자연과 어울리며 지구 환경 가꾸기에 자발적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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