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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하자점검표 개선해 공동주택 하자피해 최소화”논문: ‘공공임대주택 연차별 하자점검 체크리스트 개발’
승인 2018.07.06 11:44|(1203호)
고경희 기자 gh1231@aptn.co.kr

한국교통대 강석화 씨, 논문서 제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원 강석화 씨는 최근 ‘공공임대주택 연차별 하자점검 체크리스트 개발’이라는 제목의 석사 학위 논문을 통해 기존의 하자점검표를 개선하고 입주민과 관리직원이 쉽게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안했다.

강석화 씨는 논문에서 “공동주택 공용부위에 대한 하자점검은 건축, 기계, 토목, 조경, 소방 등 여러 공종의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는 그만한 인력보충이 어려운 현실”이라며 “하자점검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임대주택 입주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송 및 분쟁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우선 강 씨는 기존 하자점검표를 분석해 ▲하자 내용의 중복 ▲하자의 내용 부족 ▲연차별 구별 어려움 등 3가지 문제점을 도출했다.

강 씨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용부위, 공용부위 하자점검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전용부위 체크리스트에서는 하자내용에 위치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중복되는 하자 내용을 삭제했다. 점검주체인 입주자는 하자내용을 보고 위치만 기입하면 되도록 보완했다.

체크리스트는 공종과 세부공종으로 나눴고 주로 발생되는 하자내용을 자세히 기입해 비전문가인 입주자가 점검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하자담보책임기간 2년차에 해당하는 모든 공종을 공종 및 세부공종으로 기입해 입주자가 담보책임기간 내에 어떤 공종이 해당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건축 공종에서는 하자가 많이 발생한 창호, 단열, 타일로 나눠 각 세부 공종의 주요 하자내용을 기입했다.

기계 공종에서는 하자가 많이 발생한 위생기구, 배관공사, 난방설비로 세부공종을 나눴다.

주방가구의 하자내용으로는 상부장, 하부장 문짝에 달린 스무브 경첩 탈락, 문짝 개폐불량 및 문짝 간 과다이격, 문짝에 달려있는 자석의 인·아웃 작동불량 하자를 기입했다.

전기와 통신 하자는 세대에서 많은 하자가 발생되진 않았으나 일부 콘센트 관련 하자, 센서등 및 등기구 하자, 월패드 하자가 발생해 체크리스트에 기입했다.

공용부위 체크리스트에서 건축과 같은 경우는 세부공종을 하자가 많이 발생한 타일, 창호에 대해 정리했다. 토목 하자로는 세부공종에 포장, 보도, 맨홀, 시설물 하자 내용을 정리했다. 기계 공종에서 다수 발견된 세부공종으로는 옥내기계 및 도시가스로 분석됐다. 전기는 세부공종이 따로 없으며 하자내용으로 센서등, 등기구, 벽부등 미점등 및 작동불량, 공용부 천장 조인트 박스 마감불량을 하자 내용에 기입했다. 조경 하자는 교목, 관목, 초화류에 대한 고사 및 부분고사 하자와 시설물 녹 발생 하자를 기입했다.

강 씨는 “전용부위 하자점검 체크리스트는 하자 발생 위치만 작성하기 때문에 중복하자의 경우 깔끔하게 적을 수 있고 발생되는 주요 하자에 대해 입주민이 인식할 수 있으며, 연차별 공종을 확인해 해당 공종에 대해 빠른 점검이 가능하다”며 “공용부위 하자점검 체크리스트는 점검 유도와 함께 비전문성을 가진 관리주체의 직원도 점검을 실시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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