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트로팔레스5단지, 단오제 및 주민어울림 한마당 개최

대구 수성구 메트로팔레스5단지 입주민들이 창포 머리감기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김도형 주재기자>

[아파트관리신문=김도형 대구주재기자] 대구 수성구 메트로팔레스5단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우균)와 부녀회(부녀회장 김선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단오제 및 주민어울림 한마당이 16일 단지 내 학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단오행사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강민구, 황혜진 대구시의원, 김희섭, 황기호 수성구 구의원, 황재연 김부겸국회의원사무실 사무국장, 손아영 만촌1동장, 양석호 메트로팔레스3단지 입주자대표회장 등 내빈과 메트로팔레스 5단지 입주민, 입주자대표, 부녀회원,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우균 입주자대표회장은 “단오제는 오랜 옛날부터 전해오는 우리민족의 풍습”이라며 “시대가 바뀌었지만 아파트 공동체 문화행사의 하나로 승화시켜 계승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단합되는 아파트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강민구 시의원은 “아파트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메트로팔레스5단지 입주민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해 보인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올해로 11회째 이어져 오고 있는 메트로팔레스5단지 단오제는 전통을 이어가려는 창포 머리감기 외에도 ▲투호놀이 ▲제기차기 ▲폐의약품 수거 ▲폐건전지 수거 ▲아빠랑 나랑 댄스 대회 ▲지구는 좁다 ▲향초와 디퓨져 만들기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의 참여도가 높고 호응도 좋았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부녀회에서는 부침개와 식혜, 막걸리, 음료 등을 저렴하게 제공했으며 프로그램이 끝날 때마다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져 참석자들은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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