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단체 관전 등 소통 활발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2시범우남퍼스트빌아파트는 16일 단지 인근 치동천을 중심으로 마을걷기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층간소음 해소, 이웃 간의 사랑’을 주제로, 입주민 간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갈등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입주민 102명이 참여해 치동천 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이웃, 가족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즐겁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참여 입주민들은 걷기대회 후 단지로 돌아와 봉사단이 건네주는 시원한 레몬 차를 마시고 떡 만들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입주민들은 좋은 날씨 속에 함께 어울리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또 18일 밤 열린 월드컵 한국 대 스웨덴전을 단지 내에서 단체 관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단지 내 건물 벽에 대형 천으로 스크린을 만들고, 입주민들이 돗자리와 의자 등을 가지고 나와 함께 한국팀을 응원하며 열기를 띠었다.
이 아파트 김선자 관리소장은 “우리 아파트는 올해 4년차 되는 아파트로 화성시로부터 좋은마을 만들기와 화성시 봉사단 지원금을 받아 공동체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8일 수제청 만들기, 지난달 19일 벼룩시장 행사 등을 소개했다.
김 소장은 또 “8월부터 방영될 예정인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계약을 통해 1500만원 수익도 받게 되고 드라마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지는 등 명문 아파트, 살기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입주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 꽃심기, 여름방학을 위한 공동육아,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슬리퍼 만들기, 나라사랑 템블러 만들기, 송편만들기, 공정여행(체험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