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개발 기술 판로 지원···미래 공동주택 대응 위한 스마트홈 기술역량 지속 확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LH 진주 본사사옥에서 IoT기반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 신기술 R&D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해 LH, LG전자,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서 공동수행 중인 ‘공동주택 ICT융합 과제’로 중소기업이 개발한 IoT기반 스마트홈 관련 신기술에 대한 성과 발표 및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LH는 그간 중소기업의 스마트홈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주택에 필요한 ICT융합 과제 발굴, 현장감 있는 맞춤‧밀착형 기술컨설팅 및 보유하고 있는 100만 임대주택을 활용한 파일럿 테스트베드(Test-Bed)를 지원했다.

개발 중인 스마트홈 요소기술은 ▲GIS연계 IoT 화재감지기 ▲QR코드방식IoT 전기차 충전장치 ▲저비용 무선IoT 통신을 위한 지그비(zigbee) 복합모듈 ▲보급형 지하주차유도표시등 ▲IoT전력측정기 ▲공동주택 배관동파 결로방지용 IoT열선제어 등 10건이다.

이 중 IoT멀티센서등을 포함한 4개 과제는 올해 상반기에 개발완료됐고, 6개 과제는 2019년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LH는 스마트홈 신기술 공유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세부적인 요소기술과 실증결과를 중소기업과 협의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LH 박상우 사장은 “스마트홈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R&D 확대를 통한 기술역량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LH는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미래 공동주택을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홈 기술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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