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 함께 참석해 농산물 소중함 되새겨

송도 그린워크1차아파트에서 입주민 대상 '다랭이 상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그린워크1차아파트>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 그린워크1차아파트는 9일 단지 내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다랭이 상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모내기 체험 행사 후 수확시기까지 지속적으로 관찰 및 재배해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신토불이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고자 마련됐다. 모내기 후 벼이삭 수확까지 관찰일기 쓰기 행사 및 벼이삭 공동수확, 탈곡을 거쳐 밥상까지 가는 전 단계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40세대 입주민 120여명이 참석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모내기 체험을 하고, 만두, 도너츠, 음료 등 무료로 제공된 먹거리를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아파트 김종경 관리소장은 “도시문화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직접 모내기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자녀에게는 추억을, 부모들에게는 향수를 제공해 서로 공유토록 하며, 향후 수확 후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 행사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소통 및 친목 도모를 위해 해마다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달 12일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입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래야 놀자, 전통아 놀자 잔치한마당 행사'를 진행, 우리 민족 고유의 전래놀이와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온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송도 그린워크1차아파트에서 입주민 대상 '다랭이 상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린워크1차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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