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안전망 연계 구축 등 상호 협력키로

광명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와 광명역세권휴먼시아1, 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위기가정 발굴·지원 및 복지안전망 연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광명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지난달 31일 광명역세권휴먼시아1, 2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위기가정 발굴·지원 및 복지안전망 연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이미란 소하2동장은 “요즘 공동주택 거주 위기가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공동주택관리소와의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복잡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자원 개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위수량 광명역세권휴먼시아1단지아파트 관리소장은 “1단지는 17개동 1354세대로 광명시 6개 국민임대 단지 중 세대수가 가장 많고 평수가 적어 1인 독거세대, 장애인·한부모 등 사회적 약자가 밀집해 있다”며 “이웃의 관심과 배려가 특히 필요하다”고 했다.

최준하 2단지아파트 관리소장은 “임대료와 관리비 장기 체납으로 주거 위기상황에 놓여 있으나 주위의 시선과 체면 때문에 용기를 내지 못하는 주민들을 접할 때마다 안타깝다”며 “1,2단지 관리사무소가 더 큰 관심을 갖고 상호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누리복지팀은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실시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아파트) 위기가구 일제조사’ 추진을 위해 복지통장, 누리복지협의체, 관리소와 발굴조사단을 구성했다. 임대료, 관리비를 체납한 133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20단지 8566세대 전수조사를 통한 위기가정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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