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9일 제15회 창립기념식 거행

전아연은 24일 회장단회의를 개최, 비어 있는 임원진 보강과 다음달 열릴 창립기념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이재윤, 이하 ‘전아연’)는 24일 대구덕영치과병원 603호 회의실에서 전국 회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장단회의는 정관 제33조에 따라 전아연의 운영 전반에 걸친 사항 등을 검토, 의결하고 주요 사항은 총회와 이사회 등에 안건을 상정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재윤 회장과 부회장, 감사, 지부장 및 지부장 직무대행, 각 분과위원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회의 진행을 맡은 한상래 사무총장이 성원보고를 하고, 이어서 이재윤 의장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이재윤 의장은 “정관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전아연의 분열을 시도했던 이들이 불법 행위를 계속하고 있어 유감”이라며 “이와 관련해 전국아파트신문이 불가피하게 휴간하게 됐는데 이번 달 말부터 신문이 재발행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전아연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을 뒤로 하고 조직을 보강해야 해야 한다”며 “우선 회장단회의를 원할히 운영하기 위해 현재 부족한 부회장 수인을 선출해야 하고, 전아연의 각 업무를 원할히 수행하기 위해 설치한 분과위원회 중에서 일부 공석 중인 위원장을 위촉해야 한다”고 말한 뒤, “오늘 회장단회의에서는 공석 중인 분과위원장의 선임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그에 따라 지부와 지회에서 적임자를 추천하면 검토해 내달 열리는 창립기념식에서 분과위원장을 위촉할 것이고, 부회장(수석부회장포함)은 차기 이사회에 추천해 선출되도록 하겠다”고 임원 선임계획을 밝혔다.

이어서 회의 안건으로서 공석 중인 분과위원장의 위촉과 부족한 부회장의 선출과 관련된 조직강화의 건에 대해 한상래 사무총장의 제안설명이 있었으며, 이에 참석자들은 “일부 공석이거나 궐위 중인 5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은 지부(회)장 중에서 해당 위원회의 성격에 맞는 적임자를 추천해 정관 제36조에 따라 이재윤 회장이 위촉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아 내달 19일 개최 예정인 제15주년 창립기념행사 이전인 6월 10일까지 지부와 지회에서 추천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부족한 부회장(수석부회장 포함) 등을 빠른시일 내 선임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이 또한 정관 제15조에 따라 이재윤 회장이 추천해 차기 이사회에서 선출될 수 있도록 임원 선출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다음 회의 안건인 창립기념행사의 건과 관련해 참석자들은 “올해가 전아연이 창립 제1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고 또한 전아연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할 필요도 있는 만큼, 이번 창립기념행사는 준비위원장을 선임해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부(회)에 안내하기로 하고 행사일과 참석인원 배정 등 원안대로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회의 안건 결의를 마치고 안내사항으로 전아연이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는 법률개정안에 대해 추가 설명이 있었으며, 공동주택 관련 법령과 질의회신 등에 관한 회원들의 지식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 정보자료를 지회 월례회의와 회원교육 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내 ‘교육자료방’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회장단회의는 이재윤 의장의 폐회선언에 이어 기념 사진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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