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을 예방합시다”

1.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질의 농도가 높은 상태를 말하며 고지혈증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기전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내벽에 축적됨으로써 발생되는 것이다.




2. 고지혈증의 진단


20세 이상의 성인은 매 5년마다 적어도 1회 이상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45세 이상의 남자, 55세 이상의 여자, 가족 중 50세 전에 관상동맥질환을 앓았거나 동맥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 고혈압 또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 및 흡연자는 1년에 1회 정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3. 고지혈증의 관리


모든 고지혈증은 우선적으로 식이요법을 시행해야 하며 경도 내지 중등도의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식이요법만 잘하면 콜레스테롤 농도를 충분히 낮출 수 있다. 심한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에도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치료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1)고지혈증 예방을 위한 주의점


①유전적 요소 : 부모 중 한사람 이상에게서 고지혈증이 있으면 자녀에게도 고지혈증의 유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②비만 : 비만은 혈압을 올리고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증가시키므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표준체중(kg)은 [신장(cm)-100]x0.9이며 20%를 초과하면 비만으로 판정한다.


③식습관 :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④흡연과 음주 :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동맥경화성 심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술은 적당히(소주 2잔 이내) 섭취하면 별 문제가 없으나 다량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상승하므로 음주량을 줄인다.




2)운동요법


고지혈증 관리를 위하여 적합한 운동은 걷기, 등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으며 운동강도는 자신의 최대 심박수의 60~80% 수준에서 운동시간 및 빈도는 운동강도에 따라 15~45분 정도로 설정하고 일주일에 3~5회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반드시 운동 전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각각 5~10분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중성지방의 경우는 4개월 정도, 콜레스테롤의 경우는 1년 정도 지속적인 운동을 해야 하므로 운동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3)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식이요법 6개월 후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남아 있는 경우에 실시하며 약물치료의 기준점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나 적어도 2가지 심장질환발병 위험요인이 있을 때 수치가 240mg/dl 이상일 때와 위험요인은 없으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265mg/dl 이상일 때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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