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입주·계약·갱신·하자보수·시설 개선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24일 대전시 서구 둔산1단지아파트에서 지역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단위 임대주택 순회상담반’을 운영했다.<사진제공=권익위>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 둔산1단지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서구 둔산1단지에서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인 ‘대단위 임대주택 순회상담반’을 운영했다.

‘대단위 임대주택 순회상담’은 주거취약 계층이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1000세대 이상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주요 권역별로 선정해 실시한다.

이번 순회상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월평2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하고 임대주택 입주·계약·갱신, 주택 하자 보수, 단지 내 시설 개선, 사회복지 등 임차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상담민원 중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세대나 현장을 당일 방문해 해소하고,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렵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추가 조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의해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권석원 고충민원심의관은 “임차인들의 공공임대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고충이나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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