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분쟁 조정·가스사고 예방 등 강의도

이천시는 16일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이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이천시는 16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동대표, 관리소장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및 윤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이종근 강사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과 윤리 교육 등을 실시해 공동주택 단지의 운영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한하규 강사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분쟁 조정, 한국가스안전공사 고형정 강사는 공동주택 가스사고 사례 및 예방과 관련 교육을 진행해 공동주택 운영자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이천시 김웅제 도시주택국장은 “이천시 아파트 거주 세대수가 현재 56%에서 향후 택지지구와 역세권 개발이 진행되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인구가 증가할수록 각종 분쟁과 갈등이 증가하는데,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입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및 관리소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입주자대표회장은 “올해 회장에 당선된 후 공동주택 운영방법과 기초지식이 부족해 아파트 살림살이에 미숙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평소 잘 알지 못했던 관리 규정과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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