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용 씨 남자단식-단체전 우승 2관왕···전정미 씨 4강 기염

우리관리 소속 중증 장애인 탁구선수 안호용 씨가 제8회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거머 쥐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 우리관리가 후원하는 중증 장애인 탁구선수들이 제8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리관리 소속 중증 장애인 탁구선수 안호용 씨와 전정미 씨 등 2인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제8회 장애인체육대회 탁구 종목에 출전했다.

대회에서 안호용 씨는 남자 단식,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둬 2관왕에 올랐고, 전정미 씨는 첫 공식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단식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리관리는 지난 2월 1일부로 안 씨, 전 씨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이들에 대해 급여 지급 및 유니폼 지원, 훈련 지원 등 활동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포기하는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우리관리의 장애인 탁구선수 후원은 그 동안 자비를 들여 훈련을 해왔던 선수들의 생계안정은 물론 훈련여건 개선, 경기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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