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는 옥현주공2단지·삼호·상아파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 남구는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176개 단지를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13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500세대 이상 부분에서는 옥현주공2단지아파트, 2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부분에서는 삼호아파트, 200세대 미만 부분에서는 상아파크아파트가 각각 45%, 54% 및 46% 음식물률 폐기물을 감량해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또한 옥현으뜸마을3단지, 대륙2차현대, 하트랜드, 상아타워, 태화강서희스타힐스아파트는 우수 아파트로, 신정푸르지오, 달동월드메르디앙, 삼호시영, 한양아이클래스, 신한원룸아파트는 장려 아파트로 각각 선정됐다.

남구는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옥현주공2단지, 삼호아파트 및 상아파크에 인센티브로 음식물 수집용기, 납부필증 및 감량 최우수 아파트 명판을 전달해 최우수 아파트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음식물쓰레기 감량 운동 확산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30%만 줄여도 가구당 15만원의 식재료비를 아낄 수 있다”며 “장보기 전 구입품목 메모, 가족 식사량에 맞게 요리, 물기제거 후 배출 등 일상생활에서 주민 한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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