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시니어 관리소장 간담회 개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우리관리는 3일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25명의 시니어 관리소장을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본사로 초청해 ‘제9회 시니어 관리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우리관리 소속으로 10년 이상 근무하며 모범을 보여 온 시니어 관리소장(남자 만 65세 이상, 여자 만 60세 이상)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개선에 필요한 관리 노하우와 삶의 지혜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말 퇴임한 최정치 관리소장(만 76세)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에 이어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 김한준 회장의 격려사 ▲관리소장별 의견 개진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성우 관리소장(70세, 23년 11개월 근무)은 “원로소장 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늙어가는 것이 아니고 익어간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는 지혜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위탁관리 재계약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간담회 참석자 중 근무년수가 가장 오래된 이인석 소장(75세, 24년 11개월 근무)은 “입주민의 갑질에 대응하는 방법은 내가 으뜸소장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관리는 지난 2010년 시니어 관리소장 간담회를 처음 개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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