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주거공간 조성 위해 마련···지역주민도 팀원 구성 가능

LH '입주민 참여 공연' 참가자 공모 포스터. <이미지제공=LH>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예술 공연 참여를 통한 건전한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입주민 참여 공연’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악기연주, 댄스, 무용, 밴드, 합창 등 공연자와 관람자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면 장르에 관계없이, 공고일인 4월 30일 기준으로 LH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임대단지 입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도 입주민과 팀을 구성해 참여가 가능하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는 다음달 15일까지 공연제안서를 LH 주거복지기획처에 이메일(simaris@lh.or.kr),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에게는 소정의 공연준비금도 지원된다.

2차 동영상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은 LH가 준비한 전문공연장에서 공연을 시행하게 되며, 대상 1팀 등 총 6개 팀을 최종 선발해 LH 사장표창과 총 1200만원의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LH는 주택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됨에 따라 갈수록 커지는 삶의 질에 대한 입주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주거생활서비스 전문 브랜드인 ’무지개서비스‘를 론칭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무지개 육아방, 행복카(카셰어링), 도서관 순회사서, LH팜(단지 내 텃밭), 돌봄사원 배치 등 다양한 주거생활 서비스를 확대‧도입해 LH 임대주택을 누구나 살고 싶은 집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이번 입주민 공연도 LH 무지개서비스의 최종 지향점인 ‘입주민 모두가 행복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입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LH 관계자는 “임대주택 입주민이 지역주민과 함께 공연을 구성하고, 무대를 꾸미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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