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단체와 130여명 대상 ‘찾아가는 의료봉사’ 실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아름다운 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제공=SH 양천센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서부주거복지단 양천센터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양천센터는 지난달 28일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한의료포럼과 함께 다가구주택(임대주택입주민 및 지역주민) 의료취약계층 130여명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나눔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양천센터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나눔 의료봉사는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다가구주택 및 인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의료봉사 참여단체로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한국여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서울시방사선사회, (재)씨젠의료재단, 백석대간호학과, 부모마음봉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했으며, 선한봉사센터 20여명의 봉사자, 서울주택도시공사 양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 30여명이 봉사에 동참했다.

취약가구의 경우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건강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점을 고려해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초음파검사), 한의학과, 심전도, X-ray, 임상병리검사(혈액검사),골밀도, 영양수액, 약국등 8과목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등)이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진료와 검사, 약처방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진료 시에는 X-ray, 치과 검사가 가능한 첨단진료 장비를 갖춘 이동검진 차량 1대가 운용됐으며 X-ray, 스케링, 발치 등 검사 장비가 투입돼 무료건강검진종합서비스 진료가 가능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 진료혜택을 받은 임대주택단지 및 지역주민들은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들어 건강을 잘 살피지 못했는데, 지역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도 해주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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