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과 제휴 통해 아파트 보험료 절감

전아연이 한화손해보험과 '공동주택의 재난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연합회(회장 이재윤, 이하 ‘전아연’)는 한화손해보험주식회사(대표이사 박윤식, 이하 ‘한화손해보험’)와 24일 대구 덕영치과병원 602호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의 재난안전의식 강화와 손해보험의 저변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아파트들에 보급되는 한화아파트종합보험(화재보험, 승강기 및 주차장 등 영업배상책임보험), 어린이 놀이시설배상책임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은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실과 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손해보험으로, 판매수수료가 제외돼 아파트의 보험료(관리비) 절감 등 공익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이재윤 전아연 회장은 “국내 화재사고가 매년 4만여건 발생하고 그중 주택에서만 1만여건,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어 재난예방과 대비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이 강화돼야 한다”며 “이번 한화손해보험과의 업무협력제휴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에 재난안전 홍보와 위험관리서비스가 확대되고 신속한 보상 등이 이뤄질 것이 기대되고, 특히 아파트에서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아연은 홈페이지와 전국 각 시·도 지부와 시·군·구 지회 등 온·오프 라인망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을 적극 홍보하고 재난사고와 예방 정보교류를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협력제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정채 한화손해보험 기업영업4본부장은 박윤식 대표이사를 대신해 “전아연과의 업무협력제휴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의 재난예방을 위해 더 나은 위험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본사의 업무담당자가 아파트에 최적화된 보험을 안내하고 위험관리부서는 아파트의 재난위험을 점검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한 업무편의와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손해보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한화아파트종합보험’ 등은 내달 1일부터 전아연 홈페이지(www.jay.or.kr)를 통해 홍보되며, 종전의 보험가입내역으로 보험료 견적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