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제3호 마을학교 개소식 가져

울산 남구 제3호 평생학습 마을학교인 '옥현으뜸 마을학교'의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울산 남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 남구는 10일 무거동 옥현으뜸마을아파트에서 평생교육관계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제3호 평생학습 마을학교인 ‘옥현으뜸마을학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구의 ‘평생학습 마을학교’는 주민 스스로 원하는 강좌를 배우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지난해 제1호 ‘행복신사마을학교’, 제2호 ‘세양청구마을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옥현으뜸마을학교는 11월까지 아파트 관리동 1층 입주민 회의실에서 캘리그라피, 바리스타 과정, 천 아트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매니저 박미선 씨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서로 평생학습을 공유하고 자신의 능력을 기부하는 장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마을의 특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마을공동체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들 스스로 배움과 재능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평생학습의 선순환체제 구축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마을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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