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127개 단지 참여···50만~100만원 인센티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부산 해운대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2018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관내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지난해 12월 기준 전자태그(RFID) 개별계량기가 설치돼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127개 단지 8만492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별도 신청 없이 해당 공동주택은 모두 참여하게 된다.

해운대구는 6개월간 공동주택별 누적 배출량을 공동주택 인구수로 나눠 1인당 배출량이 적은 순으로 우수 주택을 선정한다.

10월 중 우수 공동주택 5개소를 선정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해당금액 내에서 쓰레기봉투, 수거용기 등 청소관련 물품을 신청할 수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한편, 구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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