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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와 함께 문제 해결”···비영리주거모델 현황 및 전망 살펴세미나: KHSS·주거학회 정기 정책세미나
승인 2018.04.10 12:15|(1192호)
서지영 기자 sjy27@aptn.co.kr

‘제3섹터의 주거서비스’ 주제

패널들이 제3섹터의 주거서비스 전망 등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KHSS)와 한국주거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대치동 푸르지오 써밋갤러리에서 공동주최로 ‘제3섹터의 주거서비스 현황과 전망’에 대한 ‘2018 KHSS 정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동안 주거서비스산업육성법 제정 방향 등 정책 제안과 민간섹터의 주거서비스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이어온 두 단체는 이날 비영리단체 등 제3섹터에서 발전 가능한 주거서비스에 대해 살피고 의견을 나눴다.

먼저 권오정 건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발표에서 임소라 민달팽이 대표가 ‘비영리 주거모델, 달팽이집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가 ‘민간기숙사로서의 캠퍼스 셰어하우스’에 대해 발표했다. 

협동조합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는 민달팽이는 공공, 시장에 영향력 있는 집단을 형성하며 비영리주거모델을 실험하고, 청년 주거문제 해결의 직접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비영리주택에서도 주거 관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민달팽이의 경우 자치 운영을 강화해 주택 관리, 공동체 운영을 하고 있다. 주택 관리의 범위와 지속 가능한 관리를 확인한 후, 문제를 풀어주는 것보다 함께 해결해 갈 수 있는 장을 지원했다.

임소라 대표는 “역량이 집단에 축적돼 입주자들의 역할이 높아졌다”며 주요 주택 관리 영역으로 단열, 누수, 곰팡이, 벌레, 계절 대비, 에너지 활동 등을 소개했다.

임대관리와 셰어하우스 컨설팅 등에 주력하고 있는 코티에이블의 셰어하우스인 ‘에이블하우스’ 또한 월세 관리, 세입자 관리, 시설 관리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혜린 대표는 “대학(원)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모든 부분은 회사에서 책임지고 관리한다”며 ▲공과금 운영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전문청소업체와 연계한 정기 청소 ▲입주자 커뮤니티(블로그 등) 관리 ▲외국인 학생 서비스 ▲과외·멘토링·일자리 중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상연 KT에스테이트 팀장, 류현수 공유주택협의회 이사장, 최병숙 전북대학교 교수, 박지영 대우건설 부장,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참석, 제3섹터 주거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발전 가능성을 전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후 주거학회는 전체이사회 및 제22대 회장 선거를 실시, 이 자리에서 김영주 중앙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교수가 내년도 회장으로 선임됐다. 주거학회 회장은 현재 박경옥 충북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가 맡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제21대 회장으로 안옥희 전 주택관리공단 사장이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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