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14개 단지, 에너지 절약 15개 단지···총 2억 원 지원

16일 열린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모습.<사진=대전 서구청>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대전 서구는 16일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29개 단지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사업, 재난 및 안전관리 ▲생활 공유사업 ▲문화·교양강좌 ▲마을주민화합 ▲주민갈등 해소 등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4개 단지를 지원했으며, 사업을 시행한 단지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 고효율 LED 전등 설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빗물 재활용시설 등 절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30개 아파트에서 에너지절약 지원사업을 추진해 연간 3억4000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공동주택과 관련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6년 1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공동주택관리 전담부서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회복과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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