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관리행정 등 4개 분야 진단 신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시는 공동주택 내 갈등을 예방하고 투명하고 평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진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5개 단지를 선정, 다음달부터 6월까지 관리진단이 실시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장이나 관리소장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구·군 공동주택 관리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진단 내용은 ▲관리행정 ▲회계 ▲공사·용역 ▲시설물 유지 분야 등 4개 분야로 전체 또는 분야별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소재지 구·군 공동주택관리 부서나 울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052-229- 4491~3)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법령 위반사항 적발이나 조치 위주의 공동주택 감사와는 달리 공동주택 관리의 올바른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관리방법 개선을 위한 서비스”라며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6월 공동주택의 관리·자문·점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대학교수, 회계사, 기술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공동주택 관리 감사 및 진단, 상담, 교육, 분쟁조정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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