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 절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소방청은 화재발생을 알리는 경종, 표시등 및 발신기 등 3가지 소방용품을 하나의 형태로 결합시킨 발신기세트를 제1호 결합소방용품으로 형식승인 했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각각의 제품별로만 승인해오던 소방용품 형식승인을 하나의 결합소방용품으로도 인증할 수 있도록 소방관계법을 개정(소방시설법 1. 28. 시행, 소방용품 품질관리규책 2. 15. 시행)한 이후 첫 번째 사례다.

이 제품은 한 번에 설치할 수 있어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고, 또한 방수형으로 제작돼 수영장 및 식품공장 등 습기가 많은 장소에 적합하다고 제조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소방청 정병도 소방산업과장은 “결합소방용품에 대해서 ▲검사비용 및 시간 절감▲제품성능 및 가격경쟁력 향상 ▲시공비용 절감 ▲하자관리(A/S)의 편리성 증대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소방산업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수한 결합소방용품과 소방신제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기술지원 및 제도개선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