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5배 증가, 14억원 확보···1400가구에 설치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아파트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2018년도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지난달에 공고한 바 있다. 미니 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이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250~330W 소형 태양광을 설치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미니 태양광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 4억원보다 3.5배 증가한 14억원을 확보해 1400가구에 미니 태양광설비를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아파트 미니 태양광설비 지원금은 300W 용량 기준으로 국비 20만1000원, 도비 16만800원, 시·군비 24만1200원으로 총 60만3000원이 지원되며 자부담 비용은 30만원 정도다.

전북도 신재생에너지팀 담당자는 “전기료 절감을 위해 아파트에 설치하는 미니 태양광이 올해 뜨거운 관심사인 만큼 많은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달 중 공고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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