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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공동체 활성화·근로자 복지향상 '화합·상생' 노력 돋보여[이슈] 국토부 2017년 우수관리단지 선정, 어떤 어파트들인가
승인 2018.03.09 10:13|(0호)
이인영 기자 iy26@aptn.co.kr

양주자이4단지, 구의7단지현대, 청라골드클래스1차,
한우리, 가재마을12단지, 캐슬골드파크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양주자이4단지 관계자들은 단지 이름이 적힌 푯말을 제작해 기쁨을 표현했다. <이인영 기자>
우수단지로 선정된 구의7단지현대아파트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이인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이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0년부터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전국 시·도 자체 평가를 통해 추천된 단지를 대상으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위원회에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2017년 최우수 관리단지로 선정된 경기 양주자이4단지는 주민 장기자랑, 작은음악회, 계단 오르기 캠페인 등 다양한 주민자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주민 간 화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비실 내 에어컨 설치, 경비원·미화원의 단체 야유회 정례화(연 2회) 등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처우개선에 노력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주자이4단지 김정임 관리소장은 “입주민과의 소통,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내 실천하고 이 같은 노력을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관리 캐치프레이즈의 방침을 토대로 직원들은 주민들에 우수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과 한마음으로 화합을 이루는 등 잘하고 알리고 즐겁게 일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단지로 선정된 서울 구의7단지현대아파트는 지하주차장, 계단복도 등 공용부분의 전기설비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전면 교체해 공동전기료를 50% 이상 절감했다. 또 2016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 지원을 통해 버려진 공간을 리모델링해 어린이공부방(북카페)과 탁구장 및 휴게실을 개장했고, 공부방에서는 요리교실과 창의음악, 친환경 교실, 비즈교실, 시니어 아카데미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민 간 벽을 허물고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변화를 거듭해갔다.

이 아파트 고문정 관리소장은 “아파트에 처음 부임해왔을 때만 해도 커뮤니티 공간이 전무한 상태였다”며 “북카페와 탁구장, 휴게실 공간 조성은 20여년간 정체돼 있던 아파트에 작지만 힘찬 변화가 시작된 것”이라며 2016년 서울시 공동체 활성화 우수단지 동상 수상, 이번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그동안 노력해온 관리에 대한 신뢰 회복과 변화에 대한 성과인 것 같아 더욱 뿌듯하다고 전했다.

인천 청라골드클래스1차아파트는 산악회, 노인회, 봉사회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공동체 활성화 단체 지원 적립금을 편성해 지원한 점이 눈에 띄었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이 양주자이4단지 임진 대표회장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인영 기자>

체계적 재난 대비·시설물 안전관리 살기 좋은 단지 만들어

대전 한우리아파트는 재난에 대비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관리계획서를 작성하고 옥상에 CCTV카메라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한 점이 두드러졌다. 또 2013년부터 버린 만큼만 처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을 도입해 전 대비 40% 이상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성공했다.

대구 캐슬골드파크는 동영상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을 공개해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한 점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됐다. 더불어 시설물 책임관리제, 재난 매뉴얼 마련, VR시스템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관리 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분야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 가재마을12단지는 우체국과 협약해 주민 택배서비스를 도입하고 단지 내 공지사항을 앱을 통해 제공해 아파트 관리 효율화를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재빈 관리소장은 “첫째 관리투명성을 우선에 두고 주민들의 애로점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린이 놀이터 개선, 키즈카페 설치, 조경,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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